주요 등장인물
혼다 토오루
주인공인 그녀는 부모임을 잃고 홀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해 나갑니다.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며 학교를 다니던중 소마유키와 인연이 생기면서 소마 가문의 독특한 비밀을 우연히 알게 되어 소마 가문의 사람들과 어울리며 삶의 변화를 겪게 됩니다. 토루의 따뜻함과 동정심은 후르츠 바스켓의 핵심이 되어 소마 일족을 괴롭히는 저주를 풀기 위해 노력합니다.
소마 유키
소마 가문의 '왕자'로서 유키는 기대의 무게와 뿌리 깊은 외로움을 느낍니다. 토오루와의 복잡한 관계와 그의 개인적인 여정 전개는 시리즈의 중요한 부분을 구성하며 혼다 토오루의 따뜻한 모습에 유키는 점점 빠져듭니다
소마 쿄
십이지에 속하지 못한 고양이의 영혼에 의해 저주받은 쿄는 소마 가문의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그의 불 같은 성격과 저주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은 이야기에 감동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평소 열등감과 솔직하지 못한 성격탓에 사람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며 지내던중 혼다 토오루와의 만남이후 변화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며 혼다 토오루에게 점점 빠져들게 됩니다
소마 시구레
여유롭고 평온해 보이는 시구레는 소마 가문의 수호자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작가이자 측근인 시구레의 의도는 여전히 수수께끼에 싸여 있으며, 이야기에 흥미를 더하는 요소를 더해줍니다.
소개
후르츠 바스켓에서는 특이하게 십이지 열두동물 이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이야기를 진행해 나간다.
십이지 내용의 전설은 이렇다, 오래전 신은 평범한 인간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고 산에서 혼자 살았다. 그리고 어느날 고양이가 나타나 자신은 신을 오랫동안 봐왔었다고 했다. 그러자 신은 동물들과는 친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동물들에게 초대장을 보냈고 달이 뜨는 밤에 연회를 즐겼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고양이가 수명이 다해 죽어버리려고하자 신은 술잔에 주문을 걸었다.
"인연이 끊기지 않고 모두가 죽은 후에도 이 인연이 계속되기를"이라고 해서 죽기전 고양이에게 술을 먹인 후 12지 순으로 술을 한 모금씩 마셨다. 고양이는 신에게 이러면 안된다고 했지만 다른 동물들은 고양이가 배신했다고 생각해 고양이가 죽을 때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리고 용이 마지막으로 죽자 얼마 지나지 않아 신도 죽었다. 그 후 소우마가에는 원혼에 씌어졌다.
소마 가문에는 엄청난 비밀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소우마가문 사람들 중 열두명의 사람들이 십이지의 원혼에 씌여 이성에게 안기면 십이지 동물로 변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토오루는 다른 십이지와도 만나게 되어 십이지들의 저주를 풀어주는 내용이다.
신과 십이지 동물의 이야기에서 말하듯 고양이의 원혼이 씌인 소마 쿄와 소마가족의 관계가 좋지 않게 설정 되었다.소마 쿄는 물론 소마가족에게 씌인 저주로 인해 평범한 삶이 아닌 각자의 짐을 지고 살아가지만 마음 따뜻한 혼다 카오루와의 만남으로 인해서 소마 가족들이 변화되어간다.
소마 가족 구성원의 독특한 개성과 투쟁을 지닌 캐릭터들의 풍부한 이야기에 재미를 느끼며 마음이 치유되어 가는 과정들이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